전체 글1 감성 디지털 — 사진, 포토샵, 그리고 AI 저는 사진 못 찍는 사진관 사장이었어요. 강의할 줄 모르는 사진강사이기도 했습니다. 사진관을 운영하면서도 정작 사진은 잘 몰랐죠. 사진관 창업 후 부랴부랴 촬영법을 배웠습니다. 사실, 포토샵은 좀 하는 편이라서 사진 대충 찍고 포토샵으로 완성 판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. 3살 된 딸 덕분에 배운 순간의 감성그때쯤 딸이 3살이 됐습니다. 어느 날 바다에 함께 갔어요. 아이가 바다를 처음 봤거든요. 파도 앞에 서서 호기심 같기도 하고, 조금은 무서워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. 오묘한 표정으로 한참을 그렇게 서 있었어요. 그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연습하던 때라 그 순간을 남길 수 있었어요. 딸의 표정,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순간을 남길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.내가 좋아하고 소중한 것을 바라보고.. 2026. 2. 5. 이전 1 다음